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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66-11-2] 포트폴리오 설계 & 리밸런싱 전략 2편 – 60/40 전략 vs 올웨더(All Weather)

by 골드위버 202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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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설계 & 리밸런싱 전략 2편 – 60/40 전략 vs 올웨더(All Weather)

60/40은 전통, 올웨더는 혁신입니다. 두 포트폴리오는 모두 “예측이 아닌 구조”로 시장을 이기는 방식을 제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전략의 철학·비율·성과·리스크 구조를 비교합니다.

 

60/40 전략 vs 올웨더

 

I. 60/40 포트폴리오란?

“60% 주식 + 40% 채권” 포트폴리오는 수십 년간 가장 보편적인 자산배분 기본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 주식으로 성장, 채권으로 안정
  • 두 자산의 상관관계가 낮아 위기 시 손실 완충
  • 리밸런싱을 통해 자동으로 저가 매수/고가 매도 효과 발생
핵심 철학: “한쪽이 흔들릴 때 다른 쪽이 버텨준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구간에서는 두 자산이 동시에 하락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한계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II. 올웨더(All Weather) 포트폴리오란?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설계한 “경제 모든 날씨에 견디는 구조”입니다.

 

자산군 비율(예시) 역할
주식 30% 성장 구간 수익 창출
장기채권 40% 디플레이션·경기 둔화 대응
중기채권 15% 금리 변화 완충
원자재·금 15% 인플레이션 헷지
원리: “경제는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두 축의 조합으로 움직인다.” 즉, 경제 시나리오 4분면(성장↑↓, 인플레↑↓) 모두에서 포트폴리오 일부가 항상 수익을 내도록 설계한 구조입니다.
 

III. 구조 비교: 구성·성과·리스크

항목 60/40 포트폴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핵심 철학 성장과 안정의 균형 모든 경제 국면에 대비
구성 비율 주식 60% / 채권 40% 주식 30% / 채권 55% / 원자재·금 15%
기대 수익률 연 6~7% 연 7~8%
표준편차(변동성) 약 10~12% 약 7~9%
위기 대응력 인플레이션 구간에 취약 금·원자재로 인플레 방어
리밸런싱 주기 연 1~2회 분기~반기 단위(자산 간 상관 변화 반영)
두 전략의 차이는 “시나리오 기반인지, 단일 프레임 기반인지”에 있다.
 

IV. 위기 대응력과 투자자 선택 기준

2022년과 같은 “금리 상승 + 인플레이션” 구간에서 60/40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채권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면, 올웨더는 원자재와 금의 비중 덕분에 상대적으로 방어적이었습니다. 단, 올웨더도 완전한 ‘무적 포트폴리오’는 아닙니다. 금리 급등과 디플레이션이 동시에 오면 수익률이 제한됩니다.

  • 공격적 투자자 → 60/40을 기본으로 글로벌 주식 비중 확대
  • 리스크 중립형 → 올웨더 기반에 리밸런싱 강화
  • 보수적 투자자 → 올웨더 + 인컴 자산(리츠·채권 ETF)

 

 

2000년대 이후 자산배분의 발전과 한계점 (올웨더, 듀얼모멘텀, 전략배분) | 든든 라운지

이번 글에서는 2000년대 이후 자산배분 전략의 발전 과정과 대표 포트폴리오, 그리고 그 한계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2000년대 이전의 자산배분의 발전 과정에 대한 글을 아직 읽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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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위기 대응력과 투자자 선택 기준 인사이트 요약

  • 60/40은 단순하고 검증된 구조, 그러나 인플레이션에는 약하다.
  • 올웨더는 시나리오 기반 다중 분산으로 변동성을 줄인다.
  • 핵심은 “리밸런싱 주기와 자산 간 상관 변화”를 지속 점검하는 것.
핵심 메시지: “완벽한 비율은 없지만, 완성된 구조는 존재한다.”

 

본 콘텐츠는 교육 목적의 일반 정보이며,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다음 글(3편): 리밸런싱의 타이밍과 주기 – 언제,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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