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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60-10-1] 투자 심리 & 행동재무학 시리즈 1편 – 손실회피와 후회회피 완벽 해설

by 골드위버 202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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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심리 & 행동재무학 시리즈 1편 – 손실회피와 후회회피 완벽 해설

우리는 이익보다 손실에 더 크게 반응합니다. 이 단순한 심리적 편향이 우리의 투자 판단을 왜곡시키고, 장기적인 복리를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행동재무학의 핵심 개념인 손실회피(Loss Aversion)후회회피(Regret Aversion)를 다룹니다.

 

손실회피와 후회회피 완벽 해설

 

1. Prospect Theory의 기본

행동경제학의 노벨상 수상자인 다니엘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는 Prospect Theory(전망이론)을 통해 인간이 “합리적 투자자”가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 사람은 동일한 금액의 이익보다 손실에서 더 큰 감정적 고통을 느낀다.
  • 따라서 “이익은 확실히, 손실은 미루려는” 비합리적 선택을 한다.
합리적 투자자는 기대수익을 계산하지만, 실제 투자자는 감정의 통증을 계산한다.
 

2. 손실회피(Loss Aversion)란?

손실회피는 “같은 크기의 손실이 이익보다 2~2.5배 더 강한 감정적 영향을 준다”는 개념입니다. 즉, 1만원을 잃는 고통1만원을 버는 기쁨보다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 투자에서 나타나는 전형적 패턴

  • 손실난 주식은 ‘언젠가 오르겠지’ 하며 보유
  • 수익 난 주식은 ‘지금이라도 팔자’ 하며 조기 매도
  • 결과적으로 수익은 작고 손실은 커지는 구조
손실회피는 ‘매도 시점’을 왜곡시켜 장기 복리의 적이 됩니다.
 

3. 후회회피(Regret Aversion)란?

후회회피는 투자자가 ‘결정 이후의 후회’를 피하기 위해 행동을 회피하거나 왜곡하는 현상입니다.

  • “팔고 나서 오르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으로 매도를 미룸
  • “안 사서 오르면 후회될 것 같아” 하며 비이성적 매수
  • 결국 감정이 아닌 데이터가 아닌, ‘후회 회피 욕구’로 판단하게 됨
후회회피는 FOMO(Fear of Missing Out, 놓칠까 두려움)와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4. 투자 의사결정에서 나타나는 행동

심리 편향 투자 행동 결과
손실회피 손실 종목 보유 지속 기회비용 증가, 자본 효율 하락
후회회피 확신 없는 매수·매도 타이밍 실패, 단기 거래 증가
복합편향 “팔면 손해, 안 팔면 불안” 심리 시장 평균 이하의 성과
손실회피 + 후회회피 = “행동 마비”를 일으켜 장기 투자 원칙을 흔듭니다.
 
 

 

 

행동 편향과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 (6) - 손실 회피 편향 — Steemit

행동 편향과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 (1) - 군중 심리 https://steemit.com/kr/@pius.pius/6bpste-1 행동 편향과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 (2) - 현상 유지 편향 https://steemit.com/kr/@pius.pius/3xbxct-2 행동 편향과 투

steemit.com

 

5. 투자 심리 교정법

  • ① 손실의 감정을 수치로 객관화하라: 포트폴리오 손익을 % 기준으로 기록
  • ② 후회가 아닌 규칙으로 행동하라: 사전 매도 기준(목표가·손절가) 설정
  • ③ ‘놓침의 두려움’ 대신 ‘확률의 냉정함’으로 판단하라: 투자에서 100% 확신은 없다
  • ④ 장기 데이터를 시각화하라: 감정보다 통계가 마음을 안정시킨다
핵심 메시지: 투자에서 가장 큰 적은 시장이 아니라, “손실을 두려워하는 나 자신”이다.

 

본 콘텐츠는 행동재무학 기반 교육 자료이며,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다음 글(2편): FOMO(놓칠까 두려움)와 군중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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